2015년을 뜨겁게 달굴 대세들이 뭉쳤다 김우빈-이준호-강하늘 3인3색 매력 대결 ‘스물’ 포스터 공개

입력 2015-02-16 10:45
인기만 많은 놈 치호(김우빈), 생활력만 강한 놈 동우(이준호), 공부만 잘하는 놈 경재(강하늘)까지 인생의 가장 부끄러운 순간을 함께 한 스무 살 동갑내기 세 친구의 자체발광 코미디 ‘스물’이 3인3색 매력을 발산하는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했다.

드라마 ‘상속자들’, 영화 ‘친구 2’ ‘기술자들’ 등 카리스마 넘치는 매력으로 여심을 사로잡았던 김우빈은 눈빛만 던져도 무조건 낚이는 마성의 매력을 갖췄지만 실제로는 아무것도 하지 않는 인기 절정의 백수 치호 역을 통해 이제껏 보여준 적 없는 완벽하게 흐트러진 매력을 발산할 예정이다.

대한민국 대표 아이돌 2PM의 멤버이자 영화 ‘감시자들’에서 성공적인 스크린 데뷔를 치른 이준호는 만화가의 꿈을 이루기 위해 온갖 종류의 알바를 섭렵하는 생활력을 발휘하지만 통장잔고는 늘 부족한 재수생 동우 역으로 모성애를 자극하는 연기력을 선보이며 다시 한번 관객들을 사로잡을 것이다.

드라마 ‘미생’, 영화 ‘쎄시봉’, 연극 ‘해롤드 & 모드’까지 탄탄한 연기력으로 스크린, 브라운관, 무대를 넘나들며 활약을 펼치고 있는 강하늘은 대기업 입사를 목표로 철저한 자기관리에 힘쓰는 엄친아이지만 술만 마시면 180도 돌변하는 새내기 대학생 경재 역을 통해 반듯한 이미지와는 상반되는 반전 코믹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캐릭터 예고편 공개 이후 팬들의 열광적인 반응과 함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스물’의 캐릭터 포스터 공개에 대해 네티즌들은 “아 진짜 너무 기대된다” “김우빈, 내 품으로 꺼져” “스물 대박 기원!” “이준호한테 심장폭행 당했다ㅠㅠ” “캐릭터 포스터 잘 빠졌다. 케미 폭발 취향저격!” 등 높은 기대감을 드러내고 있다.

2015년을 뜨겁게 달굴 충무로 대세 배우 김우빈, 이준호, 강하늘이 선보이는 솔직하고 유쾌한 3인3색 매력을 담아낸 자체발광 코미디 ‘스물’은 3월 관객들을 찾아간다.

이광형 문화전문기자 ghle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