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경제력 대비 국방비 세계 1위

입력 2015-02-16 10:21

북한이 경제력에 비해 국방비를 지출하는 비중이 세계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16일 나타났다.

미국 국무부는 세계 군비지출 보고서에서 2011년 북한이 국내총생산(GDP)의 22%를 군사비에 투입한다고 밝혔다.

이는 미국(4.8%), 중국(3.7%), 한국(2.8%) 등에 비해 최대 10배 가까이 높다.

북한은 전체 인구 중 군인이 차지하는 비율도 4.9%로 세계에서 가장 높았다. 토니 블링큰 국무부 부장관은 “북한이 동북아 최대 불안정 요소”라면서 북한을 미국을 위협할 3대 세력으로 꼽았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