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가 16일 안철수 전 공동대표와 만찬 회동을 한다. 두 사람은 전당대회가 진행 중일 때 각자의 토론회를 찾았서 인사를 나눈 바 있다.
문 대표 측은 취임 직후 안 전 대표 측에 만남을 제의했다. 안 전 대표가 해외의 중견기업 육성 현황을 살피기 위해 17일 독일로 출국할 예정이라 16일로 확정됐다.
문 대표는 회동에서 안 전 대표에게 당의 단합을 위해 협력해 줄 것을 당부할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2일 의원총회에서 당 화합을 위해 각 계파가 참여하는 원탁회의를 구성하겠다고 밝힌 만큼 안 전 대표에게도 참여를 요청할 것으로 보인다.
임성수 기자 joylss@kmib.co.kr
문재인- 안철수 오늘 만찬 회동
입력 2015-02-16 1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