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미래 제조업 성장을 이끌 핵심기술로 평가되는 3D프린팅 시장 선점에 본격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울산시는 이날 경제부시장실에서 이태성 경제부시장, UNIST교수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3D프린팅 발전방안 회의’를 개최한다.
제조기술과 IT기술이 결합된 3D프린팅 세계 시장은 2013년 기준 30억7000만 달러 규모로 향후 2020년에는 210억 달러까지 성장할 전망이다.
3D프린팅 시장 은 미국 일본 독일 등 기술 선도국가가 큰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
한국도 2014년 4월 ‘3D프린팅산업 발전전략’을 발표하고 글로벌 선도기업 육성, 독자 기술력 확보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 중에 있다.
울산시도 생산현장에 3D프린팅 기술을 접목하기 위해 3D프린팅 수요연계형 제조혁신 기술지원 사업, 친환경 자동차 부품시장을 선도할 ‘3D프린팅 응용 친환경 자동차부품 R&BD구축’을 추진 중이다.
울산=조원일 기자 wcho@kmib.co.kr
울산, 3D 프린터 사업 추진
입력 2015-02-16 09: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