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선수로는 세계랭킹이 가장 높은 니시코리 게이(5위·일본)가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멤피스오픈 단식 우승을 차지했다.
니시코리는 16일(한국시간) 미국 테네시주 멤피스에서 열린 대회 단식 결승에서 케빈 앤더슨(15위·남아공)을 2대 0(6-4 6-4)으로 물리쳤다.
지난해 10월 재팬오픈 이후 약 4개월 만에 투어 대회 우승컵을 품에 안은 니시코리는 개인 통산 8번째 투어 대회 정상에 올랐다. 우승 상금 10만6565 달러(약 1억1000만원).
한편 네덜란드 로테르담에서 열린 ATP 투어 ABN 암로 월드 토너먼트 단식 결승에서는 스탄 바브링카(8위·스위스)가 토마시 베르디흐(7위·체코)를 2대 1(4-6 6-3 6-4)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서완석 체육전문기자 wssuh@kmib.co.kr
[테니스] 니시코리, 멤피스 오픈 우승
입력 2015-02-16 09: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