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우 ‘보조 짐꾼’으로 꽃할배 전격 합류…“이서진 입이 귀에 걸렸네”

입력 2015-02-16 03:11 수정 2015-02-16 03:24
삼시세끼 출연 당시. 방송화면 캡쳐

배우 최지우가 '꽃보다 할배' 그리스 편에 보조 짐꾼으로 합류했다.

tvN '꽃보다 할배' 제작진은 15일 "기존 멤버에 더해 '삼시세끼'에서 호흡을 맞춘 바 있는 최지우가 여행 멤버로 합류하게 됐음을 알려드린다"라며 "최지우는 입출국을 비롯해 모든 여행 일정을 함께 하게 되며, '보조 짐꾼'의 역할을 하게 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제작진은 최지우의 섭외 배경에 대해 "삼시세끼에 출연했을 당시 이순재 선생님과 어우러지는 분위기도 좋았고 이서진과의 호흡도 좋아 제작진에서 출연을 권유했는데, 흔쾌히 촬영에 임해줘서 함께 여행길에 오르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또 "묵묵히 최고의 짐꾼 역할을 해왔지만 무뚝뚝한 아들 역할을 해왔던 이서진과는 달리 최지우가 애교 많은 딸 역할을 해줄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최지우의 합류 소식은 이순재, 신구, 박근형, 백일섭 그리고 이서진이 출국하는 날 전해졌다.

이들은 이날 그리스로 출국하기 위해 인천국제공항을 찾았다. 출연진은 열흘간의 일정으로 출국, 오는 25일 귀국한다.

한편 '꽃보다 할배' 그리스 편은 현재 방영 중인 '삼시세끼-어촌편'에 이어 다음달 중 방영 예정이다.

최영경 기자 ykchoi@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