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오전 11시쯤 부산 해운대구 좌동의 한 상가건물 지하주차장 진·출입로에서 공군 김모(38) 중사가 쓰러져 있는 것을 운전자 박모(45)씨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김 중사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박씨는 경찰에서 “지하주차장 진입로로 차량을 몰고 들어가던 중 차가 덜컹거려 차량을 세우고 살펴보니 바닥에 사람이 있었다”고 말했다.
경찰은 공군부대에 근무하는 김 중사가 지하주차장 진입로에 누워 있었던 이유를 조사하는 한편 김 중사를 부검할 예정이다.
부산=윤봉학 기자 bhyoon@kmib.co.kr
부산 지하주차장서 군인 자동차에 치여 숨져
입력 2015-02-15 21:52 수정 2015-02-16 08: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