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삼성이 구리 KDB생명을 6연패 수렁에 빠트리고 2연승을 기록했다.
삼성은 15일 경기도 구리시체육관에서 열린 KB국민은행 2014-2015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KDB생명과의 원정 경기에서 77-66으로 이겼다. 모니크 커리가 28점을 몰아넣고, 박하나(15점), 이미선(10점·9어시스트) 등의 공격이 돋보였다.
이로써 삼성은 13승17패가 됐다. 삼성은 3위 청주 국민은행(18승11패)과의 승차를 5.5경기로 좁혔으나 남은 5경기에서 다 이기더라도 플레이오프에 나갈 수 있는 3위 자리에 오를 수는 없다.
김남중 기자 njkim@kmib.co.kr
<여자농구> 삼성, KDB생명 꺾고 2연승
입력 2015-02-15 21: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