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이 돌아왔다' 추사랑이 헤어짐을 아쉬워하는 만세에게 뽀뽀로 마음을 달래줬다.
15일 방영된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인천 송도 송일국네 집에서 마지막 날을 함께 한 추성훈 부녀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만세는 사랑이 누나가 일본으로 돌아가야 한다는 말에 "사랑이 누나 가지마"라며 아쉬운 마음을 드러냈다. 앞서 만세와 사랑은 각별한 친밀감을 이어왔다.
이때 사랑이는 아쉬움을 토로하는 만세에게 조심스레 다가가 입술에 뽀뽀를 해 눈길을 끌었다. 이별의 뽀뽀를 나눈 사랑이와 만세는 수줍은 미소를 지었지만, 두 아빠 송일국과 추성훈은 잠시 당황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송일국은 "일본에 다녀온 후 사랑이 얘기를 많이 했다. 아마 이번에도 여파가 오래갈 것 같다"며 "한동안은 '사랑이 누나, 사랑이 누나' 할 것 같다"고 전하며 이별을 아쉬워했다.
최영경 기자 ykchoi@kmib.co.kr
‘슈퍼맨이 돌아왔다’ 만세-사랑 뽀뽀로 이별의 아쉬움 달래
입력 2015-02-15 19: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