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만 정원 설맞이 무료입장

입력 2015-02-15 11:50

전남 순천시는 설 연휴를 맞아 국가정원 1호로 지정될 순천만정원에서 다양한 이벤트와 행사를 마련했다고 15일 밝혔다.

설날인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순천만정원 입장 시 한복을 입거나 3대(代)가 함께 방문하는 관람객, 그리고 양(羊)띠인 관람객은 무료입장이 가능하다.

정원 동·서문에 들어서면 새해의 희망과 건강을 기원하는 ‘복(福) 항아리에서 소망 뽑기’ 행사와 함께 순천만정원의 국가정원 지정 진행 상황에 대한 안내를 들을 수 있다.

국제습지센터 1층 로비에서는 한복 입은 관람객들과 정원의 도시 탄생을 의미하는 ‘꽃씨 담은 복(福)주머니’도 나누게 된다.

한방체험관에서는 전통의상 체험, 팽이치기, 윷놀이, 굴렁쇠 등 전통놀이 체험 한마당이 펼쳐진다.

조충훈 순천시장은 “설 명절을 맞이해 순천만정원을 찾는 관람객들과 귀성객들을 위해 정(情)을 나누고 추억을 되살리는 특별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많은 이들이 방문해 소중한 추억을 남기고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순천=김영균 기자 ykk22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