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영교 “이완구 임명 강행하면 민심이반 가속 페달”

입력 2015-02-15 11:48

새정치민주연합 서영교 원내대변인은 15일 “이완구 후보자는 언론관, 병역기피 등 엄청난 흠결이 있다”며 자진사퇴를 촉구했다.

서 원내대변인은 국회 브리핑에서 지금까지 거론된 이 후보자의 비리 의혹을 언급하며 “스스로 결단할 때가 왔다”며 사퇴를 촉구했다. 이어 새누리당을 향해 “자기당 후보라고 이 후보자를 통과시킨다면 인사청문회는 왜 필요한 것인가? 임명동의를 밀어붙인들 국정 동력을 가질 수 있을까”라고 비판하며 “그럼에도 단독 강행하려고 한다면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민심 이반은 가속 페달을 밟을 것”이라고 말했다.

임성수 기자 joylss@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