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 호흡기 질환 서리나 윌리엄스, 두바이 챔피언십 불참

입력 2015-02-15 10:07
사진=서리나 윌리엄스 공식 페이스북

여자프로테니스(WTA) 세계 랭킹 1위 서리나 윌리엄스(미국)가 호흡기 질환으로 예정된 투어 대회에 불참하기로 했다.

올해 호주오픈 챔피언인 윌리엄스는 15일부터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열리는 WTA 투어 두바이 듀티프리 챔피언십(총상금 251만3000 달러)에 출전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호흡기 질환이 계속되는 바람에 대회에 나가지 않기로 계획을 바꿨다.

월리엄스는 지난달 31일 끝난 호주오픈 이후 이달 초 아르헨티나와의 페드컵 원정 경기에 한 차례 출전했다.

이 대회에는 시모나 할레프(3위·루마니아)가 톱 시드를 받았고 페트라 크비토바(4위·체코), 캐럴라인 보즈니아키(5위·덴마크), 아나 이바노비치(6위·세르비아) 등 상위권 선수들이 대거 출전한다.

서완석 체육전문기자 wssuh@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