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 신인 김민휘, 페블비치 3R서 톱10 진입가능성 높여

입력 2015-02-15 10:02

올해 신인인 김민휘(23)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AT&T 페블비치 내셔널 프로암에서 톱10 진입 가능성을 높였다.

김민휘는 1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페블비치의 몬테레이 페닌술라CC(파70·6838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1개를 묶어 4언더파 66타를 쳤다. 중간합계 11언더파 204타를 기록한 김민휘는 공동 17위로 3라운드를 마감했다. 공동 10위권과 불과 1타 차. 김민휘는 마지막 날 결과에 따라 10위권 진입을 노리게 됐다.

이날 하루에만 9타를 줄인 짐 퓨릭(미국)은 18언더파 197타로 단독 선두에 나섰다.

이번 대회에서는 공동 51위까지 64명이 4라운드를 치르고 공동 65위 12명은 컷을 통과해 상금은 받을 수 있으나 4라운드 경기는 치르지 못하게 됐다. 노승열(24·나이키골프)이 6언더파 209타로 공동 65위에 해당했다.

박성준(29)은 5언더파 210타로 컷 탈락했고 1라운드에서 65타를 치며 선전한 존 댈리(미국) 역시 박성준과 같은 성적으로 컷 통과에 실패했다.

서완석 체육전문기자 wssuh@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