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청용 결장한 크리스털 팰리스, FA컵 축구 16강 탈락

입력 2015-02-15 07:17

축구 국가대표 미드필더 이청용(27)이 속한 잉글랜드 프로축구 크리스털 팰리스가 잉글랜드 축구협회(FA)컵에서 탈락했다.

크리스털 팰리스는 15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에서 열린 2014-2015 FA컵 5라운드 리버풀과의 홈 경기에서 1-2로 지면서 8강 진출이 좌절됐다.

전반 15분에 프레이저 캠벨의 선제 득점으로 앞서 나갔으나 후반 리버풀의 대니얼 스터리지, 애덤 랄라나에게 연달아 골을 허용했다.

지난 3일 크리스털 팰리스로 이적한 이청용은 이날 경기에서도 출전 선수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이청용은 지난달 12일 호주에서 열린 아시안컵 경기 도중 정강이뼈를 다쳐 이후 지금까지 약 1개월간 치료와 재활을 받고 있다.

김미나 기자 mina@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