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이 알고 싶다’ 세 여인 신분 도용한 정여인의 정체는?

입력 2015-02-15 00:05

SBS 시사교양프로그램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신분을 둔갑하고 사기혐의를 받고 있는 정여인에 대해 추적했다.

14일 오후 방송된 SBS 시사교양프로그램 ‘그것이 알고 싶다’는 ‘부부 연쇄 사망 미스터리, 그리고 사라진 정여인’이라는 제목으로 다뤄졌다.

이날 한 남성은 목돈을 가지고 사라진 한 여성과 관련된 사연을 털어놨다. 하지만 그는 그녀를 찾는 과정에서 자신의 약혼녀가 신분을 속인 사실을 알게 됐다. 신고 끝에 약혼녀를 찾았지만, 그 역시 그가 찾던 여성이 아니었다.

경찰이 조사한 결과 총 세 여인의 신분을 도용한 여성의 이름은 정서희(가명)이었다. 그는 김미선, 박은지, 최수진(가명)의 신분을 도용했다. 또 이 여성은 살의혐의까지 받고 있던 것으로 밝혀졌다.

사회와 종교와 미제사건 등 다양한 분야를 취재 탐사하는 저널리즘 프로그램인 그것이 알고 싶다는 매주 토요일 오후 11시15분에 방송된다.

김동필 인턴기자 media09@kmib.co.kr, 사진=SBS 그것이 알고 싶다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