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인 15일 전국이 흐려져 제주도와 전남해안에서 낮동안 비(강수확률 60%)가 내리겠다.
늦은 밤에는 강원도를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비(강수확률 60∼90%)가 오겠고 제주도 산간은 비 또는 눈(강수확률 60∼90%)이 내릴 것으로 보인다.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3도에서 영상 6도, 낮 최고기온은 7도에서 12도로 전날보다 높은 수준이다. 바다의 물결은 전 해상에서 0.5∼2.5m로 일 전망이다.
밤부터 다음날(16일)까지 남해 상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서해상과 남해상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게 일 수 있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주의해야 한다.
이날 0시부터 다음날(16일) 자정까지 지역별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20∼60㎜(제주도 산간은 80㎜ 이상), 서울·경기·충청남도·전라남북도·경남서부 10∼40㎜, 충청북도·경상남북도(경남서부 제외)·서해5도가 5∼20㎜다.
미세먼지(PM10) 농도는 경기북부·강원도영서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이라고 기상청은 밝혔다.
김미나 기자 mina@kmib.co.kr
[내일날씨] 차차 흐려져 밤에 전국 대부분 비
입력 2015-02-14 20: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