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후’ 윤민수, 무반주 옛사랑… 애절한 보이스 ‘소름’

입력 2015-02-14 20:00

가수 윤민수가 목소리로 시청자를 울렸다.

14일 저녁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 전설을 노래하다’에서는 가수 이문세와 콤비를 이뤄 주옥같은 명곡들을 탄생시킨 故 이영훈 추모 특집이 꾸며졌다.

이날 윤민수는 모처럼 경연자로 무대에 올랐다. 그는 이문세가 부른 노래 ‘옛사랑’을 선곡했다. 윤민수는 반주없이 1절을 소화하면서 목소리만으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윤민수의 감동적인 무대는 443점을 받아 문명진을 꺾고 1승째를 올렸다.

이날 불후의 명곡에는 가수 윤민수, 노브레인, 그룹 에스, 문명진, 다비치, 옴므(이창민, 이현), 마마무가 출연해 무대를 꾸몄다.

김동필 인턴기자 media09@kmib.co.kr, 사진=KBS 불후의명곡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