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지드래곤(본명 권지용·27)의 솔로 월드투어 다큐멘터리가 일본에서 4DX로 상영된다.
YG엔터테인먼트는 14일 “지드래곤의 솔로 월드투어의 다큐멘터리 필름인 ‘원 오브 어 카인드 3D 지드래곤 2013 퍼스트 월드 투어’가 28일부터 일본에서 첫 4DX 상영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드래곤은 2013년 3월부터 9월까지 전 세계 8개국 13개 도시에서 27회에 걸쳐 총 57만 명의 팬들 앞에서 공연했다. 이번 영상은 지드래곤의 이 월드투어 기록을 담은 3D 라이브 다큐멘터리로 일본 도쿄의 유나이티드 시네마 토요스에서 상영된다.
작품은 총 24대의 카메라로 촬영됐고 세계 탑 디렉터가 담당한 3D 영상과 라이브 퍼포먼스로 구성돼 지드래곤의 라이브와 퍼포먼스를 현장감 있게 담아냈다.
한국 서울 공연과 앵콜 공연의 노래들을 포함한 14곡과 그룹 2NE1의 리더 CL(본명 이채린·24)과 협업한 ‘더 리더스’ 무대도 감상할 수 있다. 영상에는 미공개 영상을 같이 담아 눈길을 모은다.
지드래곤은 3년 만에 발표될 그룹 빅뱅의 새 앨범 작업에 몰두하고 있다.
김미나 기자 mina@kmib.co.kr
지드래곤, 월드 투어 담은 다큐 영화 日서 상영
입력 2015-02-14 19: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