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후의 명곡’ 다비치, 애잔하고 슬픈 ‘이별이야기’

입력 2015-02-14 18:52

여성 듀오 다비치가 애잔한 음색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14일 저녁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 전설을 노래하다’에서는 가수 이문세와 콤비를 이뤄 주옥같은 명곡들을 탄생시킨 故 이영훈 추모 특집이 꾸며졌다.

이문세의 ‘이별 이야기’를 선곡한 다비치는 무대에 오르기 전 “어쿠스틱한 느낌으로 무대를 편곡했다”며 “아련한 느낌”이라고 설명했다.

무대에 오른 다비치는 애절한 음색으로 완벽한 무대를 연출했다. 아름다운 목소리속 애잔함은 관객들과 출연진의 마음을 흔들었다.

문명진은 “하늘하늘하다”며 “1절 내내 눈을 감고 들었다. 목소리가 정말 좋다”고 극찬했고 노브레인은 “부드러운 아이스크림 같은 느낌”이라고 말했다.

이날 불후의 명곡에는 가수 윤민수, 노브레인, 그룹 에스, 문명진, 다비치, 옴므(이창민, 이현), 마마무가 출연해 무대를 꾸몄다.

김동필 인턴기자 media09@kmib.co.kr, 사진=KBS 불후의명곡 방송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