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에스(강타, 이지훈)이 환상적인 듀엣 무대를 선보였다.
14일 저녁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 전설을 노래하다’에서는 가수 이문세와 콤비를 이뤄 주옥같은 명곡들을 탄생시킨 故 이영훈 추모 특집이 꾸며졌다.
첫 무대를 장식하게 된 건 ‘빗속에서’를 선곡한 그룹 에스였다. 에스는 “빗속에서를 버라이어티하게 바꿨다”며 “분위기 있으면서 즐거운 무대가 될 것이다. 귀엽게 봐주셨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검은 정장을 입고 무대에 오른 그룹 에스는 마치 영화 속의 한 장면과 같은 무대를 연출했다. 폭발적인 관객들의 호응과 함께 출연진들도 “노래할 때 참 멋있다” “무대에서 더 잘생겨 보이는 것 같다”등 칭찬의 말을 아끼지 않았다.
이날 불후의 명곡에는 가수 윤민수, 노브레인, 그룹 에스, 문명진, 다비치, 옴므(이창민, 이현), 마마무가 출연해 무대를 꾸몄다.
김동필 인턴기자 media09@kmib.co.kr, 사진=KBS 불후의명곡 방송캡처
‘불후의 명곡’ 에스, 환상 호흡… “비내리는 거리에서~”
입력 2015-02-14 18: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