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판사' 사직서 제출…수리 여부 논의중

입력 2015-02-14 16:56
정치적으로 편향된 익명 댓글을 상습적으로 작성한 수원지법 A 부장판사가 사의를 표명했다. 대법원은 A부장판사가 사직서를 제출했다고 14일 밝혔다.

대법원은 사직서 수리 여부를 추후 논의할 방침이다. A부장판사는 2008년부터 최근까지 아이디를 바꿔가며 포털 사이트 기사에 정치적으로 편향된 댓글 수천건을 작성한 것으로 드러나 물의를 일으킨 바 있다.

박세환 기자 foryou@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