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신교 교단 협의체인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정의평화위원회(정평위)는 설을 앞둔 오는 16일 경기 평택의 쌍용자동차 해고자 농성장에서 해고노동자 복직과 비정규직 정리해고 폐지를 위한 기도회를 연다고 14일 밝혔다.
정평위는 16일 오후 12시 농성장에서 농성 중인 쌍용차 지부 조합원들과 함께 떡국을 먹은 뒤 오후 1시 기도회를 열 계획이다. 기도회에는 김영주 NCCK 총무를 비롯해 장병기 목사(기독교사회선교연대회의 상임대표), 김경호 목사(한국기독교장로회 교회와사회위원장), 정평위 부위원장인 이재성 구세군 사관, 나지희 목사(전국목회자정의평화협의회 사무국장), 장기용 신부(대한성공회 정의평화사제단 회장) 등이 참여한다.
김동우 기자 love@kmib.co.kr
기독교교회협, 16일 쌍용차 해고자 농성장서 기도회
입력 2015-02-14 09: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