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오창산단 공장서 실란가스 누출… 인명 피해 없어

입력 2015-02-13 19:47
13일 오후 4시46분쯤 청주시 오창읍 용두리 오창과학산업단지내 고순도가스 제조공장 충전실에서 반도체 제조 공정에서 사용하는 특수 가스인 실란가스가 누출됐다.

50㎏짜리 가스통에서 누출된 가스로 인해 화재가 발생했으나 불길은 크게 번지지 않고 진화됐다. 다행히 인명 피해도 발생하지 않았다.

소방당국은 소방차와 특수화학 차량 등 9대와 25명의 소방 인력을 출동시켜 외부에서 천천히 열을 식히며 방제작업을 벌였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청주=홍성헌 기자 adho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