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록의 전설’ 전인권이 이끄는 전인권밴드가 지난해에 이어 전국투어 콘서트 ‘걷고, 걷고 두번째’를 개최한다.
13일 소속사에 따르면 전인권밴드는 오는 3월 21일 오후 7시, 22일 오후 6시 서강대학교 메리홀 대극장에서 강렬한 록 사운드로 새봄을 알린다.
이번 투어는 전인권이 올해 새롭게 출범시킨 레이블인 ‘'파랑도깨비전인권컴퍼니’의 첫 번째 프로젝트다. 소속사에 따르면 기존 멤버인 민재현·신석철·이환·송형진·박동일을 비롯해 음악 친구인 정원영·신윤철과 신윤철이 아끼는 제자 송현종이 가세해 지난해 전인권밴드가 선보인 사운드에서 한층 진화했다.
전인권은 지난해 전인권밴드를 결성해 3월부터 ‘걷고, 걷고’란 타이틀로 부산, 포항, 제천, 대구, 전주, 고양 등 전국을 누비며 투어를 펼치고 각종 록페스티벌에 참여했다.
전인권은 앞으로 ‘파랑도깨비전인권컴퍼니’에서 뜻을 함께하는 젊은 음악인들을 영입해 꾸준히 자신의 음악을 선보일 예정이다. 관람료 8만원, ☎ 1544-1555.
김태현 기자 taehyun@kmib.co.kr
전인권밴드, 내달 전국투어 ‘걷고, 걷고 두번째’
입력 2015-02-13 19: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