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지주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사추위)는 최종 사외이사후보 7인을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자격검증 후 결격 사유가 없으면 27일 이사회를 거쳐 다음달 정기주주총회에서 사외이사후보로 추천될 예정이다.
지난해 KB금융지주는 ‘지배구조 개선방안’을 마련하고 이에 따라 사외이사 후보를 주주로부터 추천받는 방식을 도입하는 등 변화를 꾀했다. 이번 최종 후보 7명은 인선자문위원회가 주주와 외부 업체 2곳으로부터 추천받은 85명 예비후보를 평가한 뒤 선정했다.
KB금융지주는 “사추위 절차는 지난해 12월 발표한 금융회사 지배구조 모범규준을 충실히 따랐으며, 선정 과정에서 후보들의 다양한 전문성과 인품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박은애 기자 limitless@kmib.co.kr
KB금융지주 사외이사후보 7인 선정
입력 2015-02-13 17: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