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운도 없네… 양곤공항서 다른 항공기와 충돌 날개 파손

입력 2015-02-13 15:26 수정 2015-02-13 15:50

대한항공 여객기가 13일 오전 3시쯤 미얀마 양곤공항에서 다른 항공기와 충돌해 날개가 파손되는 사고가 일어났다.

대한항공에 따르면 대한항공 A330-200 항공기(KE472편)는 이날 이륙을 위해 유도로를 따라 이동하던 중 날개 끝 부분이 방콕에어웨이즈의 소형 항공기 꼬리날개와 부딪쳐 손상됐다.

이 항공기에는 승객 134명이 타고 있었지만 다친 승객은 없다고 대한항공은 밝혔다.

대한항공은 승객 수송을 위해 대체편을 투입할 예정이다.

김태희 선임기자 th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