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독교군선교연합회 경북지회 김의환 목사 이사장 선출

입력 2015-02-13 14:57

한국기독교군선교연합회 경북지회가 12일 오전 11시 포항중앙교회 교육선교회관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김의환 목사(포항연일교회)를 새 이사장으로 선출했다.

김 이사장은 “하나님의 뜻으로 알고 미력한 힘이나마 보태며 군 선교를 위해 충성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종교는 군의 무형의 자원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한국군대 전투력을 크게 향상시키고 있다”며 “경북지역 군복음화에 더욱 매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경북지회 관계자는 이날 정기총회에 제출한 2014년 결산보고서를 통해 “지난해 육군 50사단 121연대와 122연대, 3사관학교, 6전단, 101전대, 해병1사단 등 군인 7047명에게 세례를 베풀었다”고 보고했다.(사진)

또 “부대 내 교회건축, 악기, 음향장비 구입비 등으로 800여만원을 지원했다”고 덧붙였다.

이날 예배는 조성제 경북지회장(목사) 인도로 ‘빛의 사자들이여’ 찬송, 문인홍 목사(원구교회) 기도, 성경봉독, 해병1사단 군종목사 등 특송, 한태철 목사(명예이사) ‘십자가 정병의 6대 무장’ 설교, ‘십자가 군병 되어서’ 찬송, ‘비전 2020 실천운동’ 공동기도문 기도, 최찬희 목사(121연대 군종) 축도, 한국기독교군선교연합회 이학수 사무총장(목사) 격려사 순으로 이어졌다.

이학수 사무총장은 격려사를 통해 “경북지회가 활발하면서도 내실 있게 군 선교를 하는 대표적인 지회”라며 “올해도 군복음화를 위해 더욱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경북지회는 포항중앙교회, 포항제일교회, 포항장성교회, 포항동부교회, 포항성결교회, 포항오천교회, 포항연일교회, 효자교회, 포항소망교회, 안디옥교회, 포항송도교회, 경주시민교회, 안강중앙교회, 축산교회, 강구교회 등 32개 교회로 구성돼 있다.



포항=김재산 기자 jskimkb@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