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지역 교회 15일 통일기도회 잇따라 연다

입력 2015-02-13 14:57
포항지역 교회와 기독단체가 15일 한반도 통일기도회와 탈북민 초청잔치를 잇따라 연다.

포항성시화운동본부(대표본부장 김원주)는 15일 오후 2시30분 큰숲교회에서 ‘나라와 민족을 위한 기도회’를 개최한다.

기도회는 이원호 목사 인도, 도충현 장로(지도자홀리클럽 회계) 기도, 이상학 목사(포항제일교회) 설교, 성시화운동본부 임역원 ‘성시화의 노래’ 특송, 포항성시화운동본부 동영상 소개, 특별기도, 박중래 집사(기능직홀리클럽 회장) 저소득층 집수리 보고, 축도 순으로 이어진다.

참석자들은 탈북민들의 적응과 북한 주민, 한반도 통일, 대통령, 위정자들을 위해 간절히 기도한다.

포항광야교회(담임목사 최병렬)는 15일 오후 5시 교회에서 탈북민을 섬기는 주찬양교회(담임목사 이사랑) 70여명의 탈북민을 초청해 설맞이 한마당 잔치를 벌인다.

포항CBS 아나운서(언론인홀리클럽 사무국장) 사회로 열리는 설맞이 한마당 잔치는 기도, 장기자랑, 윷놀이, 공연, 게임 순으로 진행된다.

교회는 탈북민들에게 불고기 등 한식을 대접하고 각종 생필품을 설 선물로 푸짐하게 나눠준다.

참석자들은 북한 땅 동포와 한반도 통일, 대통령과 위정자들을 위해 기도한다.

광야교회는 이 달을 ‘탈북민을 섬기는 달’로 정하고 첫째 주일인 지난 1일 탈북민을 섬기는 교회인 이사랑 목사를 설교자로 초청해 예배를 드렸고 둘째 주일인 8일에는 탈북민 성도 최하영씨를 초청해 간증을 들었다.



포항=김재산 기자 jskimkb@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