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우크라이나 국회에서 의원끼리 ‘주먹다짐’… “살벌하네”

입력 2015-02-13 14:04 수정 2015-02-13 14:52

우크라이나 국회의원들이 국회 안에서 주먹다짐을 벌이는 모습이 포착됐다.

미국 CNN은 12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국회에서 부패방지법 개정안으로 놓고 ‘조국당’ 대표와 ‘자립당’ 대표가 난투극을 벌였다고 전했다. 이들의 모습은 현지 방송사 카메라에 고스란히 담겼다.

두 의원은 기자들에 둘러싸여 있다는 사실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30초가량 주먹을 주고받았다. 이들은 코피가 나고 입술에 피가 나는 등 상처를 입었고 직무 정지 5일 처분을 받았다.



한편 러시아·우크라이나·프랑스·독일 등 4개국 정상은 12일 벨라루스 수도 민스크에서 16시간의 마라톤 회의를 벌인 끝에 정부군과 친러 반군의 교전을 중단하기로 공식 합의했다.

박상은 기자 pse021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