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민, 기습뽀뽀 몰래카메라에 ‘싱글벙글’

입력 2015-02-13 11:28
사진=MBC 에브리원 ‘신동엽의 총각파티’ 화면 캡처

가수 김종민이 여성들에게 기습뽀뽀를 받는 몰래카메라의 주인공이 됐다.

12일 방송된 MBC 에브리원 ‘신동엽과 총각파티’에서는 총각들의 로망으로 꼽히는 기습뽀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김종민은 제작진이 계획한 몰래카메라를 통해 미용실, 카페, 길거리, 스튜디오 등에서 모르는 미녀들에게 기습뽀뽀를 받았다.

김종민은 단골 미용실에서 신입 헤어디자이너에게 뽀뽀를 받은 것에 이어 미녀 여기자와 사진촬영 중 볼에 뽀뽀를 받았다. 가수 빅스와 함께 한 프로그램 회의 중 빅스의 팬을 자처한 여성 무리에게도 뽀뽀세례를 받았다.

기습적으로 뽀뽀세례를 받은 김종민의 얼굴에서는 웃음이 떠나지 않았다. 김종민의 반응을 본 출연진과 시청자들은 폭소했다.

몰래카메라라는 사실을 안 김종민은 크게 실망했다. 김종민은 “처음 느껴보는 감정이다. 뭔가 두툼한 게 입에 딱 닿더라. 심장이 두근거렸고 정말 깜짝 놀랐다”며 “이 아이디어를 낸 사람은 정상이 아닌 것 같다”고 덧붙였다.

김종민은 가장 설레던 사람으로 ‘미용실 기습뽀뽀녀’를 꼽았다. 연락할 생각이 있냐는 제작진의 물음에 김종민은 “한 번 해보고 싶다. 총각이니깐”이라고 답해 이목을 끌었다.

서희수 대학생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