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비킴, 사건 발생 한 달만에 13일 입국… 직접 사과하나

입력 2015-02-13 11:28
사진=국민일보DB

‘기내 난동 사건’에 휘말렸던 가수 바비킴이 13일 입국한다. 사건 발생 한 달여 만이다.

바비킴 소속사는 이날 오전 “바비킴이 오후 6시 35분 도착 비행기로 인천공항에 입국한다”고 밝혔다.

지난 달 7일 기내 난동 사건이 알려진 후 바비킴은 줄곧 미국에 체류해 왔다.

바비킴은 사건 초기에는 기내에서 제공된 와인을 마시고 만취사태로 여승무원을 희롱했고, 이 때문에 미국 경찰 조사를 받았다고 알려졌다.

하지만 이후 목격자 증언 등을 토대로 대한항공 직원의 발권 실수로 바비킴의 티켓이 제대로 발권되지 않은 사실이 드러났다. 또 비행기 탑승 후에 바비킴이 이를 항의하는 과정에서 실랑이가 벌어진 것으로 전해져 대한항공 측에 비난이 쏟아졌다.

바비킴은 소속사를 통해 “이번 사건을 일으킨 데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최대한 빨리 입국해 추가 조사를 받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진서연 대학생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