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26일 개봉을 확정한 영화 ‘포커스’에서 주인공 윌 스미스가 역사상 가장 섹시한 사기꾼으로 변신했다. ‘포커스’는 누구든지 속일 수 있는 베테랑사기꾼이 전하는 사기의 기술을 다룬 케이퍼 무비로 할리우드 최고의 톱스타 윌 스미스가 상대방의 모든 것을 훔치는 사기꾼이라는 적역을 맡아 기대를 모은다. 전 세계가 사랑하는 유쾌하고 재치 넘치는 윌 스미스의 이미지가 캐릭터와 더해지면서 최강의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영화 속에서 윌 스미스는 업계가 인정하는 실력자 사기꾼으로 등장하는데 적재적소에 다양하게 신분을 바꿔가며 고위층을 노린다. 때문에 세련된 수트핏과 편한 셔츠 차림 등 패셔너블한 모습을 선보인다. 특히 옷으로도 감출 수 없는 근육질의 몸매가 윌 스미스의 매력을 더욱 돋보이게 한다. 윌 스미스는 섹시한 외모와 더불어 “타고났기 때문에 뭐든지 훔칠 수 있다”는 자신감으로 상대방의 마음을 열게 한 후 현란한 기술로 뒤통수를 치는 최고의 사기꾼으로서의 활약까지 예고한다.
윌 스미스의 상대역으로는 ‘울프 오브 월스트리트’ ‘어바웃 타임’ 등의 영화들을 통해 할리우드의 새로운 섹시스타 반열에 오른 마고 로비가 출연해 최강의 케미스트리를 기대하게 만든다. 또한 ‘300’ 시리즈의 크세르크세스로 출연해 세계적인 화제를 모았던 로드리고 산토로와 연기파 배우 제랄드 맥라니 등이 출연해 환상의 팀웍을 완성한다. ‘크레이지 스투피드 러브’를 연출한 글렌 피카라와 존 레쿼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베테랑 사기꾼 니키(윌 스미스)는 사기의 기술을 배우기 위해 찾아온 신참내기 사기꾼 제스(마고 로비)와 사랑에 빠지지만 너무 가까워지는 것이 두려워 일부러 그녀를 떠난다. 그리고 3년 후, 부에노스 아이레스에서 마주치게 된 두 사람이 동시에 한 명의 백만장자를 노리게 되면서 일이 꼬이게 되는데.
이광형 문화전문기자 ghlee@kmib.co.kr
성공률 100% 윌 스미스, 사기꾼 되다! 섹시한 수트핏, 근육질 몸매 등 '포커스' 2월 26일 개봉
입력 2015-02-13 10: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