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 설 앞두고 협력사에 물품대금 300억원 조기 지급

입력 2015-02-13 09:44
GS리테일은 설을 앞두고 16일 600여개 중소협력사에 물품대금 300억원을 조기 지급하기로 결정했다고 13일 밝혔다. GS25와 GS수퍼마켓에 물품을 공급하는 파트너사들이 평소 2~3배 많은 명절 상품 거래로 인한 자금 압박을 덜어주기 위한 취지다.

GS리테일은 명절 물품 대금 조기 지급 외에도 중소 파트너사들의 자금 유동성 확보에 도움을 주기 위해 월 단위 대금 지급이 아닌 10일 단위 100% 현금 지급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이우성 GS리테일 동반성장팀장은 “GS리테일은 명절을 맞아 상품 거래가 증가하는 중소 파트너사들이 자금 유동성을 확보하는데 도움이 되고자 물품 대금 조기 지급을 진행해오고 있다”며 “파트사들의 다양한 의견을 듣고 함께 동반성장하는 시스템을 구축해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김현길 기자 hg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