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광주 도로한복판에 멧돼지 출현… 1마리 사살

입력 2015-02-13 09:07
12일 오후 7시40분쯤 경기도 광주시 장지동 한 도로에 몸무게 200㎏가량의 멧돼지가 나타났다.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소방당국과 경찰은 광주시유해동식물관리협회 엽사를 동원해 오후 8시15분쯤 이 멧돼지를 사살했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기온이 떨어지면 먹을 것을 구하려 멧돼지들이 산 아래로 내려오는 경우가 종종 있다”며 “발견하면 즉시 신고해달라”고 말했다.

광주=정수익 기자 sagu@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