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water와 코이카, 물 관련 ODA 전략개발 세미나 개최

입력 2015-02-12 16:17
K-water(사장 최계운)와 코이카는 12일 오후3시 서울 양재동 The-K 호텔에서 개발도상국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가로막는 물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한 '물 안보 및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ODA 전략개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인사말 하는 한승수 前 국무총리(UN 사무총장 물과 재해위험 감소 특사)
K-water(사장 최계운)와 코이카(이사장 김영목)는 12일 오후3시 서울 양재동 The-K 호텔에서 개발도상국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가로막는 물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한 '물 안보 및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ODA 전략개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인사말 하는 K-water 사장 최계운사장
인사말 하는 한승수 前 국무총리(UN 사무총장 물과 재해위험 감소 특사)
K-water(사장 최계운)와 코이카(이사장 김영목)는 12일 오후3시 서울 양재동 The-K 호텔에서 개발도상국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가로막는 물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한 '물 안보 및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ODA 전략개발 세미나'를 개최했다.

ODA(공적개발원조, Official Development Assistance)는 선진국 정부 또는 공공기관이 개도국의 경제 사회발전과 복지증진을 목적으로 개도국(또는 국제기구)에 제공하는 증여(Grant)나 양허성 차관(Loan)을 말한다.

두 기관은 2014년 5월 물 분야 대외 무상개발협력사업 수행과 글로벌 인재양성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개도국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가로막는 물 문제 해결에 적극 나서기로 함에 따라 이번 세미나를 공동 개최하게 됐다.

이번 세미나는 물 기근과 오염, 기후변화 등으로 개도국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가로막는 물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한 것으로 국내 전문가와 함께 정부의 ODA 현황을 되돌아보고, 미래 공동번영을 위한 바람직한 원조방안을 모색했다.

세미나에는 한승수 前 국무총리(UN 사무총장 물과 재해위험 감소 특사)를 비롯 안종호 한국 환경정책평가연구원 물환경연구실장, 유기희 서울대 교수, 허재영 대전환경운동연합 공동의장(대전대 교수) 등 정부와 학계, 시민단체 물 전문가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코이카의 물분야 ODA 사업의 주요성과 및 향후 바람직한 공적원조 방향 ▲물 문제 해소를 위한 K-water 역할 및 계획 ▲물 산업 공적원조와 해외진출 ▲공적원조 정부정책 및 방향 등에 대한 주제발표가 차례로 이어졌다.

이후 김정인 중앙대 교수를 좌장으로 9명의 패널이 심층토론이 이어졌다.

최계운 K-water 사장은“ 기후변화로 인해 물관리가 더욱 어려워진 개도국 물 문제에 효과적인 대응을 위해 두 기관이 미래 전략과 이행 방안을 최대한 모색할 계획”이고 밝혔다.

K-water와 코이카, EDCF(Economic Development Cooperation Fund?대외경제협력기금)는 1994년 중국 산서성 분하강 유역 조사사업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20개국에 41개 ODA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글·사진=곽경근 선임기자 kkkwak@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