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직이 발전하고 혁신하기 위해서는 ‘좋은 인재’ 확보와 상하 간의 격의 없는 ‘소통’이 필수라고 생각 합니다.”
김기현 울산시장은 직원 간보다 폭넓은 소통을 하기 위해 ‘시장과 행복한 소통의 날 운영 계획’을 수립해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계획은 직원들의 톡톡 튀는 생각을 시정에 반영하기 위한 목적으로 김 시장이 제안했다. 시장과 직원들과의 만남은 ‘행복 나들이와 ‘톡톡(Talk) 데이(Day)’라는 테마로 이뤄진다.
행복 나들이는 시장과 직원 15명 정도가 월 1회 관내 문화, 체육 행사 등에 참여해 소통과 화합의 시간을 가지는 것으로 진행된다. 지난해 6월 민선 6기 출범 이후 처음 시작한 이 행사는 현재 2차례 진행됐다.
3번째 행복 나들이로 이날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1년 미만 직원 17명과 함께 ‘신 비나리’ 공연을 관람한다. 이들은 공연 관람 후 공연에 대한 소감을 공유하며 대화의 시간을 갖는다.
‘톡톡 데이’는 시장과 공무원 15명 정도가 월 1회 시장실에서 만나 시정 운영 방향에 대해 토론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현재까지 총 7차례 열렸다. 제8회 톡톡데이에는 다음 달 2일 기술직 7급 15명이 참석한다. 김 시장은 “앞으로도 직원들과 꾸준히 소통하고 대화해 직원들이 자기 업무에 열정과 소명의식을 갖고 일할 수 있는 직장 분위기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울산=조원일 기자 wcho@kmib.co.kr
울산=조원일 기자 wcho@kmib.co.kr
˝좋은 인재화보와 격의없는 소통이 공무원 조직발전의 필수˝… 김기현 울산시장
입력 2015-02-12 14: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