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유명 미드 ‘왕좌의 게임’ 등 HBO 콘텐츠 단독 제공

입력 2015-02-12 11:32
LG유플러스는 미국 최대 프리미엄 유료 케이블 채널인 HBO와 제휴를 맺고 HBO의 인기 TV 시리즈 600여편을 13일부터 국내 단독으로 VOD 서비스 제공한다고 12일 밝혔다.

특히 우리나라에선 공식 공개된 적이 없는 <왕자의 게임>전 시즌(시즌1~4)의 무삭제판이 국내 최초로 소개된다. 이번에 공개되는 버전은 완벽한 화질과 자막을 갖춘 오리지널 무삭제판이다. <왕좌의 게임>은 매 시즌마다 역대 HBO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고 있는 드라마다. U+가입자들은 <왕좌의 게임>을 포함한 HBO 대표작들을 TV, 인터넷, 모바일 등 다양한 기기로 원하는 시간에 시청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이밖에도 <뉴스룸> <밴드 오브 브라더스> <보드워크 엠파이어> <트루 블러드> 등 HBO의 대표작을 함께 제공한다. HBO 시리즈는 13일부터 LG유플러스의 모바일 IPTV인 U+HDTV, 유플릭스 무비, tvG 등 비디오 플랫폼을 통해 서비스될 예정이다. U+HDTV와 tvG에선 VOD 편당 1000원에 유료 감상할 수 있으며 유플릭스 무비는 월정액(7000원)에 가입하면 추가 비용 없이 VOD 콘텐츠를 마음껏 이용할 수 있다.

LG유플러스 컨텐츠사업담당 박준동 상무는 “HBO는 스티븐 스필버그, 마틴 스콜세지 등 전설적인 감독들과 프로듀서들을 동원해 할리우드 블록버스터를 압도하는 수준의 콘텐츠를 만들어온 세계 최초 스튜디오”라며 “HBO가 LG유플러스와 최초로 단독 파트너십을 맺고 국내 디지털 판권시장에 처음 진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김유나 기자 spri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