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하하가 아내인 가수 별과 여행을 갔었다는 직장인의 등장에 격분했다.
11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투명인간’에는 최희와 허경환이 출연해 강호동, 정태호, 하하, 강남, 육성재와 함께 직장인들과 유쾌한 시간을 보냈다.
방송에서 한 직장인은 “별과 가까운 사이다. 같이 여행도 갔었다”고 고백했다. 하하는 뒷목을 잡았고 직장인은 “일주일 정도 같이 강원도 여행도 갔었고, 군대 휴가 나오면 어머님이 피부 관리도 해주셨다”고 덧붙였다.
이 직장인은 “아쉬운 게 연예인 되고 나서 연락이 끊겼다. 합정역 지나갈 때 만나보고 싶었는데”라고 별에게 영상편지를 남기기도 했다.
하하는 “가족끼리 갔겠지. 왜 자꾸 오해하게끔 만드냐. 이 회사 자체가 뻔뻔하다”며 “그냥 응원만 해. 애 키워 애”라고 흥분했다.
방송 말미 해당 직장인은 오해할 만한 사이는 아니라고 강조해 하하와의 오해를 풀었다.
진서연 대학생 인턴기자
‘투명인간’ 하하, 별과 여행갔다던 직장인 등장에 격분
입력 2015-02-12 1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