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가장 많이 팔린 먹거리는 덕평휴게소의 ‘덕평 소고기국밥’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도로공사는 지난해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가장 많이 팔린 음식 순위를 12일 공개했다. 덕평 소고기국밥은 지난해 36만9000그릇이 팔려 전년(27만7000그릇)보다 33% 증가했다. 이어 안성휴게소(부산)의 ‘안성국밥’이 24만3000그릇으로 2위에 올랐다. ‘덕평 소고기국밥’과 ‘안성국밥’은 2012년 이후 3년 연속 판매량 1,2위를 차지하고 있다.
이 밖에 횡성휴게소(서창)의 ‘한우국밥’이 9만2000그릇, 용인(강릉)의 ‘소고기등심국밥’이 8만8000그릇, 안성휴게소(서울)의 ‘안성맞춤 한우국밥’이 8만4000그릇이 팔려 3~5위에 올랐다.
식사류를 제외한 식음류는 2013년과 같이 원두커피·우동·호두과자 순으로 많이 팔린 것으로 나타났다.
세종=이용상 기자 sotong203@kmib.co.kr
고속도로 휴게소 최고 먹거리는? ‘덕평 소고기국밥’
입력 2015-02-12 09:48 수정 2015-02-12 12: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