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구정백야’ 백옥담의 뜬금없는 노출… 이번에도 임성한 조카 띄워주기?

입력 2015-02-12 09:43
사진=MBC '압구정백야' 방송분 캡쳐

드라마 ‘압구정백야’에 난데없는 노출신이 담겨 논란이 되고 있다.

11일 방영된 MBC ‘압구정백야’ 85회에서 육선지(백옥담)는 장무엄(송원근)과 결혼식을 앞두고 살찐 몸매를 걱정했다. 육선지는 몸매가 고스란히 드러나는 원피스를 입고 거울 앞에서 태를 살폈다.

시청자들은 극 전개와 상관없는 노출신에 당황했다. 앞서 주인공 백야(박하나)가 죽은 남편 때문에 장화엄(강은탁)의 프러포즈를 거절한 내용이 담겨 이와 상반된 분위기의 장면은 유난히 튀었다.

백옥담의 극중 노출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백옥담은 초반부터 노출이 많은 의상을 입었다. 지난해 10월 방송된 2회에서 짧은 원피스를 입고 섹시댄스를 소화하는 장면이 있었다. 그는 당시 선정적인 춤을 췄고 제작진은 몸매를 드러내는 장면을 구성해 논란이 일었다.

백옥담은 연기자로 데뷔하기 전 임성한 작가의 조카로 유명세를 치렀다. 2007년 드라마 ‘아현동 마님’부터 임 작가의 작품에만 고정 출연자로 등장해 ‘낙하산 논란’을 빚고 있다.

진서연 대학생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