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날았다.. 1골 1도움

입력 2015-02-12 09:06

스페인 명문구단 FC 바르셀로나가 1골 1도움의 맹활약을 펼친 리오넬 메시의 활약을 앞세워 스페인 국왕컵(코파 델 레이) 4강 1차전에서 승리를 거뒀다.

바르셀로나는 12일(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2014-2015 스페인 국왕컵 준결승 1차전 비야레알과의 홈 경기에서 3대 1로 이겼다.

메시는 전반 41분에 루이스 수아레스의 패스를 이어받아 왼발 슈팅을 날려 선제골을 터뜨렸고, 팀이 2-1로 앞서 있던 후반 19분엔 제라르 피케의 헤딩골을 도왔다.

비야레알은 후반 3분에 마누엘 트리게로스의 골로 1-1을 만들었으나 1분 만에 안드레스 이니에스타에게 골을 허용했다. 바르셀로나는 3-1로 앞선 후반 24분에 상대의 핸드볼 반칙으로 페널티킥을 얻어 추가 득점 기회를 맞았다. 하지만 네이마르가 페널티킥을 실축한 바람에 두 골 차 승리에 만족해야 했다.

두 팀은 3월 5일 비야레알의 홈구장에서 2차전을 벌인다.

김태현 기자 taehyu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