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총리 인준 뒤 제청받아 개각,,,원칙 변화 없다”

입력 2015-02-12 08:31

청와대는 12일 개각 계획과 관련, “총리가 인준되면 제청을 받아 개각을 하겠다는 원칙에 변화가 없다”고 말했다.

민경욱 대변인은 오전 브리핑에서 “이완구 총리 후보자가 인준되면 이번주내 개각이 이뤄지는가”라는 기자들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또 “이 후보자가 인준되면 제청을 받고 임명하는 절차가 진행될 것”이라고 답변했다.

박근혜 대통령은 이 후보자의 임명동의안이 국회에서 처리되는대로 신임 총리와 협의를 거쳐 개각을 서두를 전망이지만 그 시점은 국회 인준 여부에 달린 것으로 보인다. 청와대는 늦어도 다음주 설 연휴 이전에는 개각과 청와대 인사를 단행한다는 내부 방침을 세우고 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