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 정현, 챌린저 대회 8강

입력 2015-02-11 16:35

‘한국 테니스의 희망’ 정현(129위·삼일공고)이 남자프로테니스(ATP) 론서스턴 인터내셔널(총상금 5만 달러) 단식 8강에 진출했다.

정현은 11일 호주 론서스턴에서 열린 대회 단식 2회전에서 미첼 크루거(302위·미국)에게 2대 1(4-6 6-3 6-4) 역전승을 거뒀다. 지난 주 호주 버니 인터내셔널에서 우승한 정현은 최근 3주 연속 챌린저 대회 8강 이상의 성적을 냈다. 랭킹 포인트 15점을 확보한 정현은 3회전에서 해리 보치어(1006위·호주)와 맞붙는다.

서완석 체육전문기자 wssuh@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