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13일 남대문시장 설맞이 잔치

입력 2015-02-11 16:31

12~13일 남대문 시장에 가면 무르익은 설날 분위기 속에서 우리 고유의 놀이를 즐길 수 있다

남대문시장은 전통 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이틀간 전통 엿 체험, 제가치기 경연 및 팔씨름 대회 등의 이벤트를 비롯해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마련했다. 신세계조선호텔 뷔페 레스토랑 아리아 뷔페 식사권, 온누리 상품권,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서울지원에서 30만원 상당 경품 등 푸짐한 상품도 준비돼 있다. 양한 선물이 준비돼 있다.

전통시장에 어울릴 것 같지 않은 호텔 뷔페 식사권이 상품으로 등장한 까닭은 시장과 이웃해 있는 신세계조선호텔이 전통시장 활성화를 돕고 있기 때문이다. 신세계조선호텔은 지난해 9월 남대문시장, 중구청과 ‘남대문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신세계조선호텔 관계자는 11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 투숙 고객을 대상으로 ‘한국인의 생활 문화’를 느낄 수 있는 곳으로 남대문 관광을 적극적으로 추천하고 있다”고 말했다. 남대문 안내 자료를 제공하고 질 좋고 저렴한 상품들, 다양한 거리 음식을 만날 수 있다는 점도 안내하고 있다.

김혜림 선임기자 m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