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의 새 대표에 최종식 영업부문 부사장이 내정됐다. 쌍용차는 11일 이사회를 열어 이유일 사장 후임으로 최 부사장을 사내이사 후보로 단일 추천했다. 최 부사장은 3월 말 주주총회를 거쳐 이사회에서 새 대표로 정식 선임될 예정이다. 지난 1월 ‘물러나겠다’는 뜻을 밝혔던 이유일 사장은 2년간 부회장직을 맡아 신임 사장과 함께 회사의 전략적 사안에 대해 조언 및 자문을 하는 역할을 맡을 것으로 알려졌다.
남도영 기자 dynam@kmib.co.kr
쌍용차, 새 대표에 최종식 부사장 내정
입력 2015-02-11 16: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