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YMCA와 광주YWCA 최근 정기총회에서 신임 집행부 꾸렸다.

입력 2015-02-11 16:05
광주YMCA(이사장 송인동)는 최근 2015년도 정기총회에서 이사 7명과 감사 1명을 선출했다고 11일 밝혔다. 강의준 목사(평화교회)는 무진관에서 열린 정기총회에 앞서 예배를 드리는 자리에서 ‘산 위와 아래’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강 목사는 “기독교인은 산 위인 하늘나라와 산 아래인 세상 속에 있다”며 “세상에 있지만 산 위의 믿음인 하늘의 영광을 바라보는 삶 속에서 그리스도를 전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기총회에서는 신임 이사로 강행옥(변호사), 김성철(무등신경정신과 원장), 노강규(변호사), 박재홍(홍건축사무소 대표이사), 최영준(광주MBC사장), 최영철(시민활동가)씨 등 7명이 뽑혔다. 감사는 김채인(공인회계사)씨가 선출됐다. 이번에 선출된 이사 임기는 3년, 감사는 2년이다.

광주YWCA는 지난달 말 제86회 정기총회를 갖고 신임 회장으로 정윤순 전 부회장을 선출했다.

또 제1부히장에 안희옥씨, 제2부회장에 서경숙씨를 각각 선출하는 등 새 회장단을 꾸렸다. 이밖에 이사 10명과 공천위원 5명도 선출됐다. 신임 정 회장은 한양대 출신으로 광주시교육청 청소년상담 자원봉사자 대표, 광주YWCA신협 이사장 등을 역임했다.



광주=장선욱 기자 swja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