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은 연결 재무제표 기준으로 지난해 연간 매출 5조8362억원, 영업이익 981억원, 당기순이익 627억원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2013년 대비 매출은 1127억원,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093억원, 1773억원이 증가해 흑자전환했다. 4분기 매출은 1조4869억원, 영업이익은 315억원을 기록했고 매출은 전년대비 5.4% 증가했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엔저에 따른 일본노선 출국자 증가 및 중국·동남아 노선 성장세 지속 등으로 여객 실적이 전년 대비 향상됐다”며 “미국 경기 회복 및 미 서부항만 적체 장기화에 따른 항공화물 수요 증가 등으로 화물 실적 또한 호조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유성열 기자 nukuva@kmib.co.kr
아시아나, 2014년 영업이익 981억원 흑자전환 달성
입력 2015-02-11 13: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