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차세대 중소형기 A321-200 NEO 25대 구매키로

입력 2015-02-11 13:46

아시아나항공이 대형기 A380, 중대형기 A350에 이어 중소형기 A321-200 NEO도입을 통해 차세대 성장 기반을 위한 신기종 플릿(Fleet)을 구축하기로 했다.

아시아나는 11일 에어버스사의 중소형기 A321-200 NEO(New Engine Option) 25대를 구매, 2019년~2025년까지 순차적 도입하기로 결정했다.

2016년 출시될 예정 인 A321 NEO는 전장 44.5m, 항공기 기체 폭 3.7m, 높이 11.8mf로 180좌석이 배치된다. 가격은 대당 1억1500만 달러(1255억원)다.

A321 NEO는 종전의 일본, 중국, 동남아 노선 등 중단거리 노선 중심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아시아나항공 김수천 사장은 “금번 도입을 결정한 A321 NEO는 현재 같은 기종을 운영하고 있어 운항이나 정비적인 측면에서 호환이 쉽고, 좌석공급력과 연료효율성이 뛰어난 장점이 있다”며 “항공기 기종 선정시 아시아나 네트워크 적합성, 가격, 사양, 운영비용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선정해왔으며 A321 NEO가 중단거리 노선 운영에 최적의 기종”이라고 말했다.

유성열 기자 nukuva@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