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종대교 100여대 추돌사고, 2명 사망, 부상 40여명

입력 2015-02-11 13:40 수정 2015-02-11 16:43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 추돌사고로 사고를 당한 차량의 규모는 100여대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인천지방경찰청 관계자는 11일 “사고 차량은 100대가 넘는다”며 “일부 보도에서 사망자가 2명이라는 보도가 있으나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 사고로 2명이 죽고 8명이 중상을 입었으며 부상 42명에 이르는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외국인도 여러 명이 다쳤다.

서구 국제성모병원 입원환자 상황을 확인한 결과 외국인 5명이 입원한 것으로 파악됐다.

외국인의 성별은 여자가 4명이고, 남자가 1명이다.

시관계자는 “외국인 5명을 포함 15명이 입원해 있다”고 말했다.



인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