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당국은 11일 인천 영종대교에서 연쇄 추돌한 차량이 100대 이상이라고 밝혔다.
소방당국이 집계한 사망자는 2명이다. 30여명의 부상자 가운데 중상자는 5명이다. 첫 사망자로 파악된 승합차 탑승자 김모(51)의 시신은 경기도 고양시 명지병원으로 후송되고 있다.
사고는 오전 9시40분쯤 인천 영종대교 서울방향 상부도로 13.9km 지점에서 발생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영종대교 상부도로 서울방향 통행을 전면 통제하고 현장을 수습하고 있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
[긴급] 소방당국 “영종대교 100중 추돌… 사망 2명·중상 6명”
입력 2015-02-11 12:40